편안한 음식으로 긍정적인 분위기 만들기

작가: 수잔 바워만 박사(Susan Bowerman, MS, RD, CSSD)
편안한 음식으로 긍정적 분위기 만들기

편안함을 갈망하시나요? 당신의 영혼을 밝혀 주는 음식의 선택은 생활에서 찾는 편안함과 같습니다. 전통적이고 간편하고 익숙한 음식은 집에 온 것과 같은 편안함을 선사합니다.

으깬 감자, 미트로프, 수프, 또는 치즈 마카로니와 같은 음식은 복잡하거나 생소하지 않고, 간단하면서도 쉽고 만족스럽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워하는 음식들은 어린 시절에 먹던 음식들 입니다.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이러한 음식들이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준다면, 이런 음식과 기분의 연결고리를 평생 간직할 수 있습니다.

편안한 음식은 쉽게 준비할 수 있고 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 따뜻하고 부드러우며 크림 같은 음식은 편안함을 주며, 음식을 입에 넣었을 때의 느낌은 더욱 좋습니다. 바삭거리는 양상추를 날카로운 포크의 끝으로 먹었을 때와 스푼으로 부드러운 초콜렛 푸딩을 먹었을 때를 비교할 수 없는 것처럼, 모든 사람이 샐러드를 편안한 음식으로 여기지는 않습니다.

남성과 여성이 편안하다고 느끼는 음식은 화성에서 온 남성과 금성에서 온 여성처럼 다릅니다. 어떤 여성들은 음식을 준비하는 것에 편안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여성들은 준비가 많은 음식이 편안한 음식이라고 느끼지 않습니다. 바로 준비해서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익숙하고 간단한 아이스 크림이나 초콜렛과 같이 단 음식들이 대부분의 여성들이 편안함을 느끼는 음식입니다.

반면에 남성들은 샌드위치나 피자(아이스크림도 순위가 높음)와 같이 자극적인 음식에서 편안함을 느낍니다. 또한 남성은 사랑을 받고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준비할 것이 많은 음식을 편안하다고 생각합니다.

편안한 음식을 통해 식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음식의 본래의 맛과 질감을 살린 편안한 음식을 자주 섭취하여 입맛을 길들인다면, 음식은 편안함과 건강함을 동시에 줄 수 있습니다.

아이스크림과 푸딩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저 칼로리 아이스크림이나 푸딩, 또는 초콜렛 시럽을 첨가한 요거트 같은 식품으로 대체하고, 냉동 피자에 미리 잘라놓은 고추와 양파를 넣어 굽거나, 샌드위치에 양상추와 토마토, 고추, 오이 등을 많이 넣어 바삭바삭한 질감을 살려서 드십시오.

익숙한 음식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음식들을 조금 더 건강식으로 만들 수 있다면, 더 편안함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수잔 바워만은 허벌라이프 월드와이드 뉴트리션 트레이닝 디렉터(MS, RD, C.S.S.D, F.A.N.D)입니다.